7월말 아시아 최초 8개 스타일ETF 상장 예정
"원하는 스타일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세요."
이르면 7월말 스타일ETF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상장될 전망이다. 투자자는 성장형과 가치형 등 자신의 원하는 스타일의 ETF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Fn가이드가 산출하는 스타일지수를 추적하는 7개 스타일지수를 기반으로 8개의 스타일ETF가 7월말 상장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상장될 스타일 ETF는 MF500순수가치(Pure Value), 대형 가치, 중대형 가치, 중형 가치 2개, 중형 순수가치, 중소형 가치, 중대형 성장(Growth) 등 8개다. 삼성투신운용이 운용하는 중대형 성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치형 ETF다. 이번에 상장될 ETF는 최초 100억원이상 발행해야 한다.
스타일ETF는 특성과 성과형태가 유사한 주식 포트폴리오의 집단을 구성해 산출된 지수를 추적하는 ETF로 가치주 ETF와 성장주 ETF로 분류된다. 이번에 스타일 ETF가 상장되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거래되는 스타일 ETF가 된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스타일 ETF상장을 계기로 투자자들은 기존의 시장대표지수 ETF와 섹터 EFT를 적절히 활용하는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신규 상장 예정인 스타일 ETF가 가치형에 집중된 것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거래소는 이번 ETF상장으로 거래되는 ETF 상품은 12개에서 20개로 증가, 상품수 및 다양성면에서 아시아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서게 된다고 자평했다.
한편 MF500지수는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포괄해 시가총액 순으로 상위 5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이며 시가총액 순으로 대형 100, 중형 100, 소형 300개로 나뉜다. 중대형은 대형과 중형을 합친 200개, 중소형은 주형과 소형을 합친 400개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