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올인…3년 수익률 500%"

"주식에 올인…3년 수익률 500%"

이학렬 기자
2007.06.20 14:59

[주식으로 대박난 사람들] ② 개미투자 성공기

[편집자주] [편집자주] 증시가 뜨겁게 달아오르며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조정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내놓은 매물을 받아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과거 개인투자자는 '상투잡는 어리석음 또는 무모함'으로 상징됐으나 이젠 사뭇 달라졌다. '훨씬 똑똑해진' 개인들이 남다른 성과를 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업종·종목별 순환장세 속에서 성공확률이 높은 '경공'을 펼치는 개인 고수들이 잇따르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성공한 개인들의 스토리를 시리즈로 엮어 한국 증시의 높은 역동성과 상승 탄력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수백억원의 자산가인 60대 초반의 A씨는 3년전부터 주식을 시작했다.

그는 보통 10개 종목을 투자하는데 종목당 대략 20억~30억원을 투자한다. 부동산투자는 전혀 하지 않는다. 종목교체는 종종 하지만 주식 비중 100%는 유지하고 있다.

A씨는 대표적인 순환매형 개미다. 차익실현 이후 거둔 현금으로 즉시 새로운 종목을 사들인다. MMF 등 단기성 자금에는 한푼도 투자하지 않고 있다.

3년간 수익률은 500%를 넘는다. 종목은 보통 6개월 가량 보유한다고 하는데 지난 4월 A씨는 삼성엔지니어링으로 50% 정도의 수익을 냈다. 최근 그는 몇몇 증권주에 관심을 가졌다.

A씨는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이 우상향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주식시장이 돈을 벌게 해준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100포인트 등락 정도는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일희일비 하지 않으면서 냉정하게 시장과 종목을 들여다보며 승부걸 때 확실히 걸 줄 아는 '과감한 개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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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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