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4.8% 이어 리먼도 4.5% 조정…OECD·IMF도 최근 상향
외국 증권사와 국제기구들도 잇따라 한국 경제성장률을 상향조정 하고 있다.
2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리먼브러더스는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당초 4.3%에서 4.5%로 상향조정했다. 내년 성장률도 4.8%에서 5.1%로 높여 잡았다.
리먼브러더스는 주로 낙관적인 수출 전망과 기업 투자 회복, 건설 투자 증가, 소비 회복 등을 언급하며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리먼브러더스는 또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3%에서 2.4%로 높였고, 내년도 2.6%에서 3.0%로 상향조정했다.
권영선 리먼브러더스 애널리스트는 "강한 성장세와 별도로 환율, 유가 등 비용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질 것"이라며 "통화 공급 증가추세는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리먼브러더스는 한국은행이 올해 금리를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0.25%포인트씩, 두번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은행이 다음달 금리를 올려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골드만 삭스도 최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당초 4%에서 4.8%로 상향 조정했다. 예상밖으로 호조를 보인 수출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전망치도 당초 4.5%에서 5.3%로 높여 잡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5월 올해 성장률을 당초 4.4%에서 4.3%로 소폭 낮췄지만 내년은 4.6%에서 4.8%로 상향 조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 4월 올해 성장률을 4.4%로 당초보다 0.1%포인트 높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