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길어질 수 있다"

"조정 길어질 수 있다"

김동하 기자
2007.06.27 09:51

김영일 한화투신 주식운용본부장

김영일 한화투신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27일 "별다른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시장에 존재하던 우려감이 재차 불거지고 있다"며 "조정기간이 길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최근 단기과열양상을 빚은데다, 신용제한·외인매도 등 수급상의 문제점도 단기적으로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시장이 "일종의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3월 이후 진행됐던 일시적인 조정과는 성격이 다르다며 조정이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장기적인 시장의 구도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금리 상승추세는 자금의 수급측면에서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당장 금리를 더 높일 수 있는 국면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김 본부장은 "그간 자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있었지만, 금리는 지속적으로 낮았다"며 "장기 금리 상승추세는 물가보다는 수급측면에서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주목할 업종으로는 IT, 특히 LCD부문의 중소형주를 꼽았다. 반도체를 제외하고는 IT전반적으로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 상위 제약업종과 증권주도 여전히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현대중공업(390,000원 ▲8,000 +2.09%)보다는 IT업종에서 대장주삼성전자(167,800원 ▲2,000 +1.21%)에 대한 관심을 높일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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