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 英 버진미디어 주당33불 인수제안

칼라일, 英 버진미디어 주당33불 인수제안

김유림 기자
2007.07.02 22:14

칼라일그룹이 영국 2위 케이블TV업체 버진미디어와 구체적인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협상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칼라일은 버진미디어를 주당 33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고 양측이 이를 바탕으로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 제안가는 나스닥에 상장된 버진미디어의 지난달 29일 종가에 35% 프리미엄을 붙인 금액이다.

버진미디어는 영국 억만장자 기업인 리차드 브랜슨의 버진그룹이 지분 6.5%를 소유하고 있으며 루퍼트 머독의 브리티시 스카이 브로드캐스팅(BskyB)에 밀려 7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손실은 1억2030만파운드(2억417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1990만파운드에서 더 늘어났다.

칼라일의 인수 제안에 앞서 프로바이던스에퀴티파트너스도 인수 제안을 했고 NTL도 인수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프로바이던스와 NTL이 칼라일에 맞서 인수 제안을 할 가능성도 높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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