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 컨설턴시 서비스 "제조업도 한다"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 "제조업도 한다"

정재형 기자
2007.07.03 11:02

인도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서비스 기업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가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구 업체들에게 부품이나 공업제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조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TCS는 미국과 서유럽 등 자사 고객업체들로부터 주문을 받을 수 있는 인도의 190개 업체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같은 계획대로라면 TCS는 공급업체들을 소개해 주는 등 '공급 체인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추가 수입을 벌어들일 수 있다. TCS는 인도 공급업체들에게는 수수료를 받지 않고 고객들로부터 받을 것으로 보인다.

TCS는 서구 고객 업체들과 인도 공급업체들이 스스로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조언하는 역할을 생각하고 있다. 수브라마니암 라마도라이 TCS 최고경영자(CEO)는 제조업 분야에서 한 역할을 하려는 노력은 '실험'이라며 결국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연간 43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TCS는 이번 제조업 진출로 향후 수년내에 연간 수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CS는 이미 미국 영국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20~30개의 고객업체들이 인도 공급업체들과의 거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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