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탓 기업이익 2년새 24조 날려

환율탓 기업이익 2년새 24조 날려

이상배 기자
2007.07.04 11:02

05·06년 환율 각각 12%·7%↓… 원자재가 급등엔 32.8조 악화

2005~2006년 2년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며 국내 수출기업들의 영업이익을 약 24조원이나 갉아먹은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경제연구소가 4일 발표한 '한국기업 경쟁력의 재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5년과 2006년 원/달러 환율이 각각 12%, 7% 하락한 것이 국내 주요 수출기업들의 영업수지를 23조7000억원 악화시키는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상장사 가운데 매출액 가운데 수출비중이 50% 이상인 132개사를 대상으로 환율 등 외부환경의 변화가 영업수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다.

한편 연구소에 따르면 같은 기간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은 이들 주요 수출기업의 영업수지를 32조8000억원 악화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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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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