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은 미국 경제를 위협하지 않으며 다만 리스크에 대한 재평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이 밝혔다.
폴슨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여파가 미 경제 전반을 위협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리스크 가격이 재평가되면서 변동성이 높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서브프라임 문제는 금융기관들이 리스크와 구조화증권에 대해 평가할 때 보다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경종과 같다"고 덧붙였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신용시장 경색에 대한 우려로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2.3% 급락해 5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럽증시와 전날 아시아증시도 미국발 악재에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폴슨 장관은 이날 뉴욕 증시 급락에 대해 "증시는 항상 변동성이 높을 수 있으며 위험이 재평가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노동시장은 견조하고 기업 투자 전망이 매우 양호하다며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