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법무공단에 29억 예산투입

정부법무공단에 29억 예산투입

이상배 기자
2007.08.31 14:42

국가를 상대로 제기되는 소송에서 정부 측을 변호할 정부법무공단이 내년 1월 출범하며 29억원의 예산 지원을 받는다.

기획예산처는 31일 설립 초기 공단 경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기반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한해 운영자금 일부인 2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우선 최고경영자(CEO) 1명, 변호사 30명, 사무직 40명 등 모두 71명의 임직원으로 출발한다. 이후 정부는 공단의 변호사 수를 2010년까지 45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공단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등을 주된 고객으로 하며 조세, 부동산, 투자자국가소송(ISD) 등 5개 전담팀을 운영하게 된다.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시 법률지원도 공단의 업무 가운데 하나다.

기획처 관계자는 "지난해 국가소송 패소율은 20.3%로 패소금액은 1060억원이었다"며 "공단 설립으로 소송패소율이 1%포인트 하락할 경우 약 52억원 패소금액 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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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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