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의 독일 사업자로 도이치텔레콤의 무선통신 자회사 T-모바일이 선정됐다고 뉴욕타임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T-모바일이 와이파이 방식을 통해 음악 다운로드를 하는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T-모바일이 독일 내 아이폰 판매를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T-모바일은 독일 내 8600개를 비롯, 2만개의 와이파이 핫스팟(무선랜 기지국)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폰 독일 출시가는 399유로(556달러). 미국 최초 출시가(599달러)보단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인하된 가격(399달러)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아이폰 독일 출시일은 영국과 마찬가지로 11월9일로 정해졌다.
애플은 하루 전인 18일 스페인 통신사 텔레포니카의 자회사 O2이 영국 내 아이폰 판매를 담당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플과 유럽 아이폰 사업자들간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