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회원사 참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비용 때문에 가질 수 없었던 저소득 불임부부의 인공수정시술 지원에 삼성, LG, SK, 현대·기아자동차, 포스코 등 전경련의 20개 회원사가 팔 걷고 나섰다.
전경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28일 전경련회관에서 ‘저소득 불임부부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저소득 불임부부 지원금은 지난해 12월 ‘희망 2007 사랑나눔 음악회’에서 전경련 회원사 20개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 23억 2100만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번 저소득 불임부부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부인 연령이 44세 이하로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 이하의 불임가정이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조건부 수급자를 우선 지원하게 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이 사업에 대한 공고를 통해 불임가정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불임검사를 필요로 하는 2000가구를 선정해 1가구당 최대 30만원까지 불임검사비를 지원, 정확한 불임의 원인을 찾도록 하고 이중 인공수정시술이 필요한 1000명에게 1회 최대 70만원까지 3회의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불임심리 상담서비스와 불임극복사례 생활수기 공모전, 불임부부 캠프, 불임부부 관계 개선교육 등을 통해 저출산과 불임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전달된 불임부부 지원사업에는 삼성, LG, SK, 현대·기아자동차, 포스코, 한화, 롯데, 한진, 금호아시아나, 현대, 동아제약, 애경, 동양, 효성, 삼양, STX, 한국서부발전, 대한해운, 산업은행, 신세계 등 전경련 주요 회원사 20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호 전경련 부회장,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선정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과 기부기업 대표로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 단장, 오종희 LG재단 부사장 등 기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