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한상률 국세청장 내정자

[프로필] 한상률 국세청장 내정자

최석환 기자
2007.11.14 15:16

한 내정자는 국내·외 세무조사 업무에 능통하며,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 태안 출신(1953년생)으로 태안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행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세청 국제조사담당관, 중부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등 조직내 핵심보직을 두루 거쳤다.

국세청 소득세과장 재임 때인 지난 99년 세정개혁기획단 총괄팀장을 맡아 국세행정 혁신을 주도했으며, 본청 조사국장 재직당시에도 부동산 투기와 론스타 등 6개 외국계펀드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4월 서울국세청장에 발탁된 뒤에는 직원들과의 그룹미팅을 통해 기존 업무를 과감히 없애는 '일버리기운동'을 도입, 세무서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축소하는 등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7월말에 국세청 차장으로 임명되면서 전반적인 국세행정 업무를 총괄해왔다.

신중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으로 탁월한 위기대처 능력과 강한 업무추진력이 장점이다. 탁구와 골프 등 운동 실력도 수준급.

부인 김신구(54)씨와의 사이에 1남1녀.

◆약력 △54세 △충남 태안 △태안고·서울대 농업교육학과 △국세청 재산세2과장, 소득세과장, 국제조사담당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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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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