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국내주식형 순증자금 53% 차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펀드들의 최근 수익률이 악화되고 있지만 신규자금의 쏠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9일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재투자분(32억원)을 제외시 2004억원 증가했다. 이날 순증액 중 53%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적립식펀드를 통한 자금유입이 꾸준훈 데다 대부분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동반 하락한 탓에 대안이 없다는 것도 이유로 작용했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4 C-A'로 230억원이 몰렸고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 3(CLASS-A)',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 2(CLASS-A)',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로 각각 80억원, 72억원, 71억원이 유입됐다.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은 753억원 증가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국내주식형펀드에 비해 유입규모는 크게 줄어든 상태다.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와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 1'로 각각 75억원, 36억원이 유입됐고 '봉쥬르차이나주식 1',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자(C-A)'로 각각 53억원과 39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KB차이나포커스주식형재간접Class-A'와 '골드만삭스글로벌리츠ClassA'에서는 각각 85억원, 27억원이 유출됐다.
권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국내주식형펀드는 미래에셋이 하루 동안의 순증가액중 53% 비중을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해외펀드는 전반적인 자금유출입이 감소한 가운데 브릭스와 중국펀드는 월말 적립식 자금유입 등 영향으로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식형펀드 자금유입은 꾸준하나 국내 코스피 조정이 커질 경우 펀드환매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어 당분간 자금흐름을 좀더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