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타그룹 계열사인 타타케미컬이 미국 화학업체
제너럴케미컬인더스트리얼프로덕트(GCIPI)를 10억10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일 보도했다.
타타그룹이 지분 30%를 보유한 타타케미컬은 화학 원료인 소다회 제조업체로 비료와 식품 첨가물 등도 생산한다.
GCIPI는 뉴욕 소재 헤지펀드 하빙거캐피털파트너스 소유였다.
이번 인수는 모기업인 타타그룹의 공격적인 인수합병(M&A) 행보 속에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타타스틸은 지난해 영국 철강업체인 코러스그룹을 120억달러에 인수했고 최근에는 타타모터스가 미국 포드의 재규어와 랜드로버 인수에 공을 들이고 있다.
톰슨파이낸셜에 따르면 인도 기업들의 해외 M&A 거래 대금은 지난해 225억달러를 기록해 2006년의 247억달러 보다는 작았지만 36억달러에 그쳤던 2005년에 비해서는 급증했다.
인도 기업들은 빠른 경제 성장과 루피화 강세를 등에 업고 M&A에 적극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