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폴리오 "하락장에서도 돈번다"

옥토폴리오 "하락장에서도 돈번다"

원종태 기자
2008.02.04 16:32

우리투자證 5일부터 판매…시장 상황 따라 최적의 분산투자

상승장은 물론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노릴 수 있는 간접투자 상품이 선보인다. 1개 펀드에 '몰빵 투자'를 하지 않고 다수의 펀드와 채권 등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믿음직스러운'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선진국형 자산관리계좌인 기존 '옥토' 상품에 분산투자를 의미하는 `포트폴리오' 개념을 결합한 신상품 '옥토폴리오'를 5일부터 판매한다. 특히 급변하는 증시 상황에 맞게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때문에 3000만원 이상 고액 자산운용의 새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

이 상품은 고객들의 투자성향에 따라 `안정형'과 `수익형' 2가지로 나뉜다. 안정형은 최저 기대수익률이 연 5% 정도로 최고 연 11%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채권과 주가연계증권에 집중 투자하기 때문에 하락장에서도 손실이 날 확률이 적다.

이번에 선보이는 옥토폴리오 안정형은 환매조건부채권(RP)에 30%, 기아차 채권에 50%,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에 20%를 분산투자한다.

수익형은 좀더 공격적으로 운용된다. 그러나 '단순한' 간접투자 방식이 아니어서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맥락은 '안정형'과 일치한다.

옥토폴리오 수익형의 경우 국내 주식형펀드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 2호(20%)와 신영마라톤주식형A(15%)에, 해외 주식형펀드는 슈로더브릭스 주식형(30%)에 분산 투자한다. 나머지 자금은 채권(30%)과 RP(10%)에 나눠 투자한다.

고객이 옥토폴리오에 돈을 맡기면 투자배분 비율에 따라 한꺼번에 자동 투자하는 구조다. 특히 고객들은 일일이 개별 펀드에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매달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받아볼 수 있어 '목돈 굴리기'에 한결 신중을 기할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은 500만원이고 RP에 투자된 부분은 수시 입출금도 가능하다.

이기남 우리투자증권 상품기획팀장은 "기존 고객들이 간접투자를 한다고 해도 대부분 1개 펀드에 몰빵 투자를 하고 있어 최근같은 하락장에서 큰 손실을 보기 마련"이라며 "옥토폴리오는 시장 상황에 맞게 그때그때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옥토폴리오를 통해 지난해 선진국형 자산관리계좌인 '옥토' 열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일선 지점에서는 벌써부터 옥토폴리오에 대한 상담 문의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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