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PE·신한PE컨소 'NSK' 인수

모건스탠리PE·신한PE컨소 'NSK' 인수

김민열 기자, 안영훈
2008.06.23 17:29

주식 6400억원 등 총 인수대금 8100억원...본계약 체결

이 기사는 06월23일(17:22)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모건스탠리PE와 신한PE컨소시엄이 국내 신문용지 업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한국노스케스코그(NSK)를 인수한다. 이로써 모건스탠리PE는 지난 2월 대우일렉트로닉스에 이어 6개월동안 2건의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켰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스케스코그 매각주관사인 UBS는 모건스탠리PE+신한PE를 비롯해 어피니티, MBK파트너스, 산업은행PEF+코린도 컨소시엄 등 총 4곳과 가격협상을 벌인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노스케스코그팬아시아와 모건스탠리PE는 지난주말(현지시간) 본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격은 주식 6400억원에 차입금 1300억원 등 총 8100억원(working capital 미포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스탠리PE는 지난 4월16일 실시한 1차 입찰(Bidding)에서도 인수자로 유력시됐다. 하지만 국내외 PE들이 추가적인 참여를 요청하면서 한차례 더 입찰을 실시하게 됐다.

이후 1차 비딩에서 독자적으로 참여했던 모건PE와 신한PE가 컨소시엄을 꾸려 58대42의 비중으로 최종 입찰에 참여했다.

지난 12일 입찰참여 업체 5곳 가운데 4곳을 복수 협상자로 선정하는 등 막판까지 가격경쟁이 예고되기도 했다. 부채 승계후 실제 지급하는 인수금액은 6400억원. 외형상 당초 예상가격(6000억원)보다 높아보이지만 전주공장만 매각대상이던 것이 청원공장까지 포함된 것이어서 결과적으로 당초 기대 가격에서 이뤄졌다는 평가다. EV/EVITDA로 약 7배 수준.

한국노스케스코그는 노르웨이계 제지업체인 노스케스코그가 우리나라 외환위기 사태 직후인 98년 한솔제지의 전주공장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노스케스코그팬아시아(Norske Skog PanAsia)가 지분 100%를 보유해왔다.

한국노스케스코그는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이 45.5%로 1위 업체로 지난해말 자본총계 4350억원(자산총계 6871억원, 부채총계 2521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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