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 선정
1000억원 예산의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상이 확정됐다.
4년제 대학은 평균 7억8000만원, 전문대학은 평균 6억9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8년도 우수인력양성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 선정결과를 22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는 4년제 대학 151곳, 전문대학 127곳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4년제 대학은 64곳, 전문대학은 72곳이 각각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수도권 대학이 25곳(39.0%), 지방대는 39곳(61.0%)이 뽑혔다. 설립주체별로는 국공립 대학 25곳(39.0%), 사립대 39곳(61.0%) 등이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재학생 1만명 이상의 12개 수도권 대학들은 전체 500억원 예산 가운데 138억1400만원(27.6%)을 받는다.
수도권 대학 가운데 지원금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연세대로 14억3900만원을 받는다. 고려대(13억7500만원), 한양대(13억2700만원), 경희대(12억8500만원), 성균관대(12억3100만원) 등 10개 대학도 10억원 이상으로 결정됐다.
지방대의 경우 재학생 1만명 이상 15개 대학에 모두 154억1500만원이 지원된다. 금액이 가장 높은 대학은 영남대로 12억3600만원을 받으며, 전남대(12억1400만원), 경북대(12억원) 등 9개 대학도 1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는다.
전문대는 수도권 27곳, 지방대 45곳이 선정됐으며, 설립주체별로는 국공립대(10곳)보다 사립대(62곳)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교과부는 신규 추진사업인 '교육역량강화사업'에 포뮬러(fomula) 펀딩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포뮬러 펀딩이란 객관적·정량적 지표로 사전에 구성된 공식(fomula)에 의해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취업률, 재학생충원율, 전임교원확보율, 장학금지급률 등으로 구성된 공식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순서대로 지원대학 순위가 결정된다.
김차동 인재육성지원관은 "복수의 포뮬러 적용그룹을 구성해 오류를 사전 차단했고, 대학 및 통계 전문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검증단을 통해 최종 확인했다"며 객관적 지원 방식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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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대학은 오는 9월초까지 사업계획서를 첨부한 국고보조금 교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 성과관리를 위해 필수 및 자율성과 지표도 제시해야 한다.
지원되는 보조금은 대학의 장이 자체 사업계획에 따라 교육역량을 높이는데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지만 소속 단과대학이나 학과에 균등 배분할 수는 없다.
한편 교과부는 내년부터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 수도권 대학특성화 사업,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 등이 단일 사업으로 통합됨에 따라 보다 정교한 포뮬러 펀딩 방식을 계속 설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