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개인 차익매물에 반등 축소

[코스피마감]개인 차익매물에 반등 축소

오승주 기자
2008.09.22 15:48

미국발 호재 등 1460선 회복…외인 2200억원 이틀째 순매수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타며 146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장초반 급등한 뒤 경계매물이 몰리면서 상승폭을 줄여 소폭 반등에 그쳤다.

외국인은 전거래일에 이어 2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2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기관이 매도에 치중하고 개인이 순매도를 강화하면서 외국인과 힘겨루기가 이어졌다.

일단 코스피는 주말을 보내고 재개될 미국증시의 향방에 관심을 집중하며 눈치보기 장세를 펼친 것으로 평가된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지난주말에 비해 4.56포인트(0.31%) 오른 1460.34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1.4%, 대만증시가 2.4%, 중국상하이지수가 7% 이상 반등했지만 전거래일 4.6%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소폭 상승에 그쳤다.

외국인들은 정규시장에서 2201억원을 순매수하며 2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지속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지수급등에 따른 숏커버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기관은 정규장에서 1359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순매수가 3471억원에 달해 실질적으로는 관망 또는 매도 우위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주말 사상 최대인 8097억원을 순매도한 개인은 이날도 차익매물을 쏟아내면서 정규장에서 339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2.6% 상승률을 기록했다.GS건설(28,000원 ▲750 +2.75%)은 전날에 비해 6.0% 오른 10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성원건설과신성건설도 6% 이상 올랐다.

현대건설(151,900원 ▲800 +0.53%)현대산업(26,850원 ▲200 +0.75%)도 4%대 상승률로 마감됐다.

철강과 조선 대형주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POSCO(349,000원 ▲1,500 +0.43%)는 전날대비 2.5% 오른 46만6000원을 나타냈다. 지난 주말 8.7% 급등까지 2거래일간 11.3%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중공업도 0.2% 오른 27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역시 2거래일간 10.1% 급등했다.삼성중공업(27,000원 ▼900 -3.23%)대우조선해양(122,000원 ▼6,000 -4.69%)은 하락 마감했다.

전기전자는 보합세를 유지했다.삼성전자(193,100원 ▲6,900 +3.71%)는 지난 주말 종가와 보합세인 55만8000원을 기록했다.하이닉스(886,000원 ▲10,000 +1.14%)LG전자(109,400원 ▲1,100 +1.02%)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융주들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국민은행과신한지주(92,900원 ▲1,100 +1.2%),우리금융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증권주들과 HSBC 인수합병이 무산된외환은행은 약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를 비롯해 323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 등 498개였다. 보합은 66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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