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 밑부분을 절개해 처진 눈꺼풀을 복원하는 방식의 상안검성형술이 효과가 높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영동세브란스병원 노태석ㆍ김영석 성형외과 교수와 김지명 스타일성형외과 원장팀은 13일 2004년부터 2007년까지 64명의 눈꺼풀 처짐 환자에게 눈썹 바로 밑을 절개, 눈꺼풀 피부와 근육을 견인하는 방식의 시술을 실시한 결과 모든 환자에게서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처진 눈꺼풀을 잘라내는 시술이 일반적으로 행해지고 있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모든 환자에게서 부작용 없이 처진 눈꺼풀이 복원됐으며, 눈매나 인상의 변화도 없었다. 기존 수술법 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눈매를 살릴 수 있어 환자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수술시간도 1시간에서 35분 가량으로 단축됐다.
연구팀은 "눈썹 바로 밑을 절개해 수술흉터를 거의 찾을 수 없어 미용기능이 뛰어나다"며 "30~50대 눈꺼풀이 늘어진 경우나 기존에 수술을 받았는데 다시 처진 경우, 눈꼬리쪽이 처진 경우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근육과 신경 문제로 처짐이 생기는 '안검하수증'환자에게는 적용될 수 없다.
한편, 이 임상결과는 '미국성형외과학회지(Plastic & Reconstructive surgery)' 10월호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