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지난 24일 사단법인 어린이어깨동무와 주도적으로 참여한 평양의학대학병원 어깨동무소아병동 건립공사가 완료,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건립된 소아병동은 지하1층 지상5층 4300㎡ 규모로 220개 병상과 외래진료실, 중환자실, 의료교육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6년 6월 착공한 후 2년만에 완공됨에 따라 종전의 2배 수준인 13만명의 외래환자와 4800명의 입원환자를 돌볼 수 있게 됐다.
성상철 원장은 "평양의학대학병원은 북한의 권위있는 의료기관으로 유일하게 소아과를 운영하고 있지만 시설이 미비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소아병동 준공이 북한어린이들의 질병치료와 보건향상 등 의료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 9월 농협의 후원으로 개성 남북경협사무소에 이동종합병원 버스도 기증한바 있다. 의료장비탑재버스와 의료인이동용버스 등 2대로 구성된 이동종합병원에는 엑스레이와 초음파, 심전도 등 각종 의료장비가 장착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