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회, 김평우 대한변협회장 후보 선출

서울변회, 김평우 대한변협회장 후보 선출

류철호 기자
2009.02.02 17:46

신임 서울변호사회장에 김현 변호사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는 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45대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회장 후보로 김평우(64·사시 8회) 변호사를 선출했다.

또 신임 서울변회 회장으로 김현(53·사시 25회) 변호사를, 부회장은 허익범(50·〃 22회)·조용식(49·〃 25회) 변호사를 뽑았다.

이날 대한변협 회장 후보 선출 선거에서 김 변호사는 전체 유효득표 4245표 중 2469표를 얻어 이준범 변호사(51·사시 22회)를 700표 이상 차이로 따돌리고 후보로 뽑혔다.

대한변협은 오는 26일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어 각 지방변호사회가 추천한 후보를 놓고 간접선거 방식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권을 지닌 대의원 318명 가운데 서울변회 소속 변호사가 210명으로 과반수를 넘는 점을 감안할 때 김 변호사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대한변협 회장 후보로 선출된 김 변호사는 소설가 김동리씨의 둘째 아들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민사지법 등에서 판사 생활을 한 뒤 미국 하버드 로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딴 뒤 뉴욕에서 변호사로 일하다 1982년 국내에서 개업했다.

이후 2000∼2001년 현대증권 부사장으로 재직했으며 세계한인변호사회(IAKL) 회장, 대한공증협회 부회장, 서강대 법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판결정보 완전 공개, 법조 일원화, 변호사 1000개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신임 김 서울변회 회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 미국 코넬대를 졸업했으며 변협 사무총장, 사법연수원 외래교수, 런던국제중재재판소 중재인 등을 지냈고 법무법인 '세창'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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