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틀째 성남 인력시장 방문
-하반기 경기 좋아질 것이란 희망 갖자
-추경 통해 일자리없고 소득없는 취약계층 지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오늘 힘들어도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새벽 성남의 인력시장을 방문해 "추경을 빨리 편성해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이 취임 이틀째 현장을 방문한 것은 시장과의 소통을 위해서다. 윤 장관은 지난달 19일 장관으로 내정된 이후 남대문 시장, 인천항 부두, 경제특구 등을 둘러봤다.
윤 장관은 "주요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모두가 불황"이라며 "수출을 살려야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를 진작시켜 견뎌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노력하면 하반기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희망이 있다"며 "내년에 좋아질 것이란 희망을 각오로 삼아 참고 견디자"라고 당부했다.
윤 장관은 "일자리가 없는 사람을 위해 추경을 편성하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며 "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을 도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어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성남-장호원 도로건설 현장을 방문해 예산 조기집행을 점검했다. 윤 장관은 "공사가 예정대로 잘 되고 있어 반갑다"고 격려했다.
성남-장호원 2공구는 올해 33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상반기까지 84.3%인 28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일일 투입인원은 162명으로 상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77명, 85명이다. 이와 관련 윤 장관은 "150여명밖에 취업이 안되네…"라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