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외환보유액 가용성 논란 해명
< 앵커멘트 >
한국은행이 한국은행 외환보유액의 가용성에 대한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상연 기자! 예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예, 한국은행은 최근 일부 국내외 언론 및 Economist를 중심으로 한국은행 외환보유액의 가용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보도참고자료를 내놨습니다.
이번 자료에서는 자주 제기되는 3가지 의문에 대한 해명이 담겨있는데요,
먼저 외환보유액에는 국내상업은행에 지원된 외화자금이 포함돼 있어 실제 사용가능한 외환보유액은 올 2월말의 2015억달러에 훨씬 못 미칠 것이라는 의문에 대해서는 국내은행에 외화자금이 공급되면 바로 외환보유액에서 제외되고, 상환되면 외환보유액에 들어가 한국은행이 매월 발표하는 외환보유액은 전액 사용할 수 있는 외화자산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과거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국내은행 해외점포에 대한 예탁금과 같이 유동성이 묶여 있는 외화자산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보유 외화자산 중 상당 부분이 국제금융시장에서 제대로 거래되지 않는 비유동성자산(illiquid asset)에 투자되고 있어 즉시 현금화가 어렵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IMF가 규정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예치금, 정부채, 그리고 정부기관채, 자산유동화채, 회사채와 주식 등으로 언제나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채, 정부기관채, 자산유동화채(MBS 등) 등은 국제금융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채는 최근의 신용위기 영향으로 거래규모가 다소 줄어들었으나, 대부분 유수의 국제금융기관이 발행한 선순위 채권(senior debt)으로 각국 정부가 이들 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에 대해 한시적으로 지급보증하고 있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2008년중 외환보유액 규모가 감소함에 따라 회사채 비중이 2007년말의 15.4%보다 높아졌고 외환보유액중 회사채 등의 가격이 하락해 현금화 할 경우 매월 공표하는 외환보유액 수치에 훨씬 못 미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2008년중 외환보유액이 감소하는 과정에서 보유 회사채도 점진적으로 축소돼 왔기 때문에 투자비중은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라고 공개했습니다.
또 2008년중 국제금리 하락에 따라 외화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채권가격이 매입 당시 가격보다 상승해 전체 자산가치는 매입가격을 기준으로 집계해 공표하는 외환보유액 수치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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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의 자세한 투자비중은 올 3월말경 연차보고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