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미국시장] 꺼지지않는 불씨

[미리보는 미국시장] 꺼지지않는 불씨

하성욱 LA라디오코리아 팀장 기자
2009.03.25 17:20

질문 1 >> 부실자산 인수 계획에 대한 얘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기대감과 우려감이 공존하고 있죠?

우리다 알고 있는 유명한 경제전문가, 석학들이 아니라도 은행권들을 중심으로 부실자산 인수계획에 대한 의견이 상반됩니다.

오늘 증시가 힘겨운 비탈길을 쉬어가자라는 분위기였다면 정부의 부산자산 인수계획에 대한 논란은 상대적으로 더욱 가열됐습니다. 머니투데이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PPIP 즉 정부와 민간이 공동 매칭펀드를 조성해서 부실 자산을 인수하도록 하자, 민간투자자본에 대한 손실을 최대한 정부가 보증하고 대출까지 해주면서 레버리지를 늘리도록 해주자는 안에 대한 의견이 어떻습니까?

금융권들과 투자자 사이의 기대가격 차이가 자연스럽게 해소되면서 시장 가격이 형성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부정적인 전문가들은 경제가 회복되지 않는 한에는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기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우려가 사라지지 않는 한 부실자산을 처리했다는 것만으로는 은행권이 대출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더구나 정부의 이번 세부계획인 납세자들에게 너무 가혹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비판도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민간자본을 위해 국민들 모두가 돈을 강탈당하는 사태까지 올 것이라는 비판적인 주장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부실자산 매입에 민간자본의 참여가 잇따를 것이고 자연스럽게 가장 어려운 문제가 해결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는 긍정론도 많습니다.

질문 2 >> 아무래도 뉴욕증시의 하락엔 이런 분위기가 깔려있겠죠?

며칠간 워낙 급등장세여서 차익 매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건전한 조정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많았습니다. 3월의 저점보다 20%정도 오른데 따른 부담이 힘을 비축하는 단계로 분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15포인트 내려서 7659로 마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밤 또 가장 중요한 시간대에 기장회견을 열어서 경기회복에 대한 국민적인 믿음을 강조했습니다. 회복에 대한 조짐을 강조하고 인내를 요구했습니다. 정부정책을 설득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자신감에 대해 국민들의 신뢰는 확산되는 그런 분위깁니다.

질문 3 >> 내일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내일 발표되는 내구재 주문과 신규주택 판매는 최근의 경기 흐름의 변화를 읽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특히 기존 주택판매가 예상외로 상승하는 등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건전한 조정이후 상승장으로 반전될 수 있을 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불씨를 다시 살릴 수 있을지 큰 관심입니다.

미국에서 하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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