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역발상 투자 기업에 금융지원"

김종창 "역발상 투자 기업에 금융지원"

박재범 기자
2009.05.22 16:42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위기 상황을 이용하는 역발상 투자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런 기업들에 대해선 적극적 금융 지원이 이뤄지도록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오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5개 재무.금융학회 학술연구 발표회 기조연설을 통해 "선진국 기업들이 침체에 빠져 있을 때 시장의 블루오션을 찾아 적극적인 투자를 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기업가 정신이 요청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기업들은 몇몇 지표가 개선되는 조짐을 기회로 버티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철저한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경제 동향과 관련 "금융시장이 완전히 안정을 되찾고 경기가 바닥을 친 것으로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지표 개선에도 불구 상당수 실물 경제 지표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실물경제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금융시장은 재차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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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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