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커피에서 세균이 검출돼 물의를 빚은 스타벅스가 오는 7월까지 전 매장의 식수와 얼음 위생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수질 검사 기관으로 지정한 랩프런티어에 위탁해 7월까지 전국 290여개 매장의 위생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조사가 지난 12일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완료된 43개 매장 모두 일반 세균은 기준치 이하였고 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아 위생 안정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매달 90여개 매장씩 실시해 7월까지 모든 매장의 위생 안전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4일부터 녹색소비자연대(녹소연)와 공동으로 전국 153개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아이스커피, 팥빙수, 얼음 등 300건을 조사한 결과 총 11개 업체 18개 매장(21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식중독균)과 대장균군이 검출되거나 기준치(100/ml) 이상의 세균이 검출됐다고 전날 밝혔다.
스타벅스는 모두 3개 매장이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