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간척지의 방수제와 방조제 공사가 조기 착공된다.
정부는 23일 제3차 새만금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새만금사업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안'을 확정했다.
계획안은 △산업·관광·환경 중심의 세계적 명품복합도시 건설 △5대 선도사업 선정 추진 △수질확보 △녹색생태도시 조성 △저탄소 녹색개발 기법 적극 도입 등을 담고 있다.
정부는 특히 이명박 정부 임기 내에 할 수 있는 방조제와 방수제 공사, 매립토 조성, 명품복합도시 조성 등 5대 선도사업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업용지구간 56㎞에 대한 방수제 공사를 올해 하반기 중 입찰 공고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동시 착공키로 했다. 공사는 8~9개 공구로 나뉘어 실시되며 2015년 완공이 목표다.
농식품부는 또 4.7㎞ 길이의 1호 방조제 도로를 높이는 공사를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0년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3호 방조제의 다기능 부지 200㏊는 올해 말까지 매립공사 완료에 이어 내년부터 민자유치 방식으로 관광명소로 개발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용지와 농촌도시용지 개발 사업의 경우는 내년부터 계획을 수립해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농업용지는 첨단기술 및 고품질 수출농업 육성 기지로, 농촌도시용지는 환경친화적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도시로 조성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종합실천계획안이 마련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새만금 사업도 가속도가 붙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