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주포럼에 재계 총수들 대거 모이나?

전경련 제주포럼에 재계 총수들 대거 모이나?

오동희 기자
2009.07.28 15:03

조지 W. 부시 미국 전대통령이 8월1일 전경련 하계세미나 특별연사로 참석하면서 전경련 회장단에 포함된 재계 총수들이 대거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할 지 주목된다.

전경련 고위 관계자는 지난 16일 "이번 제주하계포럼에는 재계 총수들이 상당수 참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행사 개최를 하루 앞둔 28일에는 "4대 그룹 총수들이 참석할지 미지수다"며 재계 총수 중 누가 참석할지 구체적인 명단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과거 전경련 제주하계포럼은 그룹 총수들보다는 주요 계열사 CEO들이 대다수 참석했으나 이번 포럼에는 부시 전 대통령이 참석하는 등 행사의 규모가 격상되면서 총수 레벨에서 대거 참석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주요 그룹 관계자들은 아직 자사 총수의 참석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참석여부에 대해 언급을 삼갔다.

전경련 회장단은 조석래 회장을 비롯해 이건희 전 삼성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포함돼 있다.

또 김승연 한화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이준용 대림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최용권 삼환기업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류진 풍산 회장, 허영섭 녹십자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박용현 두산산업개발 회장, 허창수 GS 회장, 강덕수 STX 회장 등이 회장단이다.

한편, 전경련은 이달 29일부터 8월1일까지 3박4일간 제주해비치호텔에서 '대한민국 경제여, 다시 도약하라!'를 주제로 하계제주포럼을 열며, 마지막 날인 1일에는 부시 전 대통령이 '한미 전략동맹을 넘어 미래비전 파트너로'라는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오동희 산업1부 선임기자

'기자의 생명은 현장에 있다' 머니투데이 산업1부 선임기자(국장대우)입니다. 추천도서 John Rawls의 'A Theory of Justice'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