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투초대석] 공직버리고 증권입문..증권, 경제硏 거친 실무통
6월 IBK투자증권 사장을 맡은 이형승 사장(46)은 1999년 재정경제부 서기관 시절 36세의 젊은 나이에 촉망받던 공직을 버리고 정글이나 다름없는 증권업계로 뛰어들었다. "시장을 이해하지 못하고선 경제정책을 제대로 수립 집행하기 어렵다"는 생각에서 이같은 결심을 했다. 이후 이사장은 삼성증권을 거쳐 브이소사이어티, 경제연구소 등에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쌓으며 트렌드를 활용하는 전략을 고민했다.

재경부 재직 당시에는 경제정책국 서기관으로서 경제를 이해하는 다양한 분석틀을 익혔으며, 삼성증권에서는 전략기획 및 마케팅 이사로 비전과 실행전략을 고민했다.
2000년부터는 재벌가 젊은 오너, 벤처기업 CEO 들이 모여 대기업과 벤처간의 협력모델을 꾸리려 한 브이소사이어티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브이소사이어티의 전문 경영인으로서 브랜드ㆍ자금ㆍ네트워크가 강한 대기업과 창조정신ㆍIT기술개발력이 있는 벤처기업의 협력모델을 이끌어 내려했다. CJ경영연구소장 시절에는 CJ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한 고민을 함께 했다.
이 사장은 '창의적이고 자율적 조직문화'를 무엇보다 중요시한다. 특히 남들과 똑같이 해선 성공할 수 없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 전략’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직원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한다.
이 사장은 '창의적이고 자율적 조직문화'를 무엇보다 중요시한다. 특히 남들과 똑같이 해선 성공할 수 없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 전략’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직원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한다. 취임 이후엔 평직원과 샌드위치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CEO 오픈미팅’, 익명 게시판 ‘CEO 스피드 데스크’ 등을 도입한 바 있다.
최근 소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내 주간지인 ‘소통과 공감’을 발간했다. 8페이지 분량의 온라인 소식지로 직원 소개와 동정, 경제뉴스, 공지사항 등이 실린다. 발간전 수도권 지점 직원과 영화를 관람한 후 맥주잔을 기울이기도 했다.
업무에서는 늘 고객 입장에서의 고민, 문제의 원인에 대한 고민, 결과보다는 과정에 대한 고민을 강조한다. 특히 젊은 CEO로서 젊은 세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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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82년 서울대 농경제학과 졸업 △85년 행정고시 29회△95년 미시간 주립대 경제학 박사 △99년 삼성증권 이사 △2000년 7월 브이소사이어티 대표 △2005년2월 CJ그룹 경영연구소 소장 및 고문 △2008년3월 IBK투자증권 자산관리사업부, IB사업부 부사장 △2009년6월 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