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계기준, 실제 도입해보니...

국제회계기준, 실제 도입해보니...

권순우 MTN 기자
2009.08.28 17:18

< 앵커멘트 >

올해부터 상장 기업들은 새롭게 바뀌는 국제회계기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이 제도를 낯설어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입니다. 먼저 도입한 기업들의 실태를 권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에코에너지홀딩스(2,705원 0%)가 올해 처음으로 국제 회계기준(IFRS) 상반기 반기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코스닥 기업 중에는 인선이엔티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인터뷰]조병왕 에코에너지홀딩스 재무이사

지주 회사의 형태를 갖고 있어서 국제 회계 기준의 연결재무재표가 정확한 정보를 줄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도 신뢰감 있는 정보를 줄 수 있습니다.

에코에너지홀딩스는 실질적인 수익이 자회사에서 나오는 지주 회사 형태의 기업입니다. 때문에 자회사를 합쳐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국제 회계 기준 보고서가 회사의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국제 회계 기준에 따르면 자산이나 채권 등에 대해 매년 평가를 해야 합니다.

또 국제 기준을 도입하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규모가 작은 코스닥 기업에게는 부담스럽습니다.

[인터뷰]조병왕 에코에너지홀딩스 재무이사

초기에 회계 기준에 맞게 치밀하게 준비를 해야 합니다. 컨설팅 업체와도 유기적으로 철저하게 조사를 해야 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회계를 계상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영업이익을 계산하는 법이 다르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코스닥 기업의 경우 2011년까지 국제 회계 기준에 맞는 보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번 상반기에 먼저 도입한 기업의 반기보고서가 이후 도입할 기업에게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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