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강화속 1640선 지탱…환율 6.5원↑
전약후강. 장초반 1.6% 하락하며 1614까지 내리며 조정 모드에 휩싸였던 코스피시장은 외국인의 반격이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초반 매도우위 관점을 유지하던 외국인은 순매수로 돌아서며 반등을 주도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도 5400계약까지 순매도했던 초반 분위기에서 탈피하며 빠른 속도로 매도분이 채워지며 프로그램 매매도 매도세가 둔화됐다.
초반 1610선도 위협받으며 불안한 행보를 나타냈던 지수는 외국인의 '플레이'에 좌우되며 1650선에 육박하는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지난 주말에 비해 8.71포인트(0.53%) 오른 1649.07로 마쳤다. 1610선과 1640선 후반을 넘나드는 곡예를 펼쳤지만, 전약후강으로 장을 마치면서 지난 주말에 이어 1640선은 지켰다. 변동폭은 34.84포인트(2.1%)에 달했다.
이날 증시는 초반에는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초가를 전 거래일 대비 7.02포인트(0.43%) 내린 1633.34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도세가 증가하며 1.6% 내린 1614.85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우위로 태도를 바꾸고 프로그램 매매도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사자세력이 늘어나며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은 968억원을 순매수했다. 5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기관은 287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1685억원의 순매도로 정규시장을 끝마쳤다. 투신은 191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기관 매도세를 주도했다.
개인은 809억원의 순매수로 정규장을 마무리했다. 4거래일 만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전기전자와 자동차 등 주도주는 초반에는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후반 들어 강한 흐름으로 반전됐다.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 오른 75만1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변동 폭은 컸다. 고가 75만5000원과 저가 72만3000원까지 장중 변동폭이 3만2000원이나 됐다.
LG전자(107,100원 ▼2,300 -2.1%)는 3.6% 올랐다. 하이닉스도 50원 상승한 1만9850원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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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금속도 초반 2% 가까운 하락세에서 1.1% 오름세로 마쳤다.POSCO(345,500원 ▼3,500 -1%)는 4000원 오른 54만4000원을 기록했다. 4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현대차(473,000원 ▲4,000 +0.85%)와기아차(150,800원 ▼800 -0.53%)도 1.1%와 3.4% 오르는 등 초반 약세에서 탈피해 상승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5개를 비롯해 373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392개였다. 보합은 107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5.5원 오른 1170원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6.5원 상승한 1171원에 장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