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고용지표 기대…지수선물↑

[뉴욕개장전]고용지표 기대…지수선물↑

김성휘 기자
2010.01.08 21:31

8일 뉴욕 증시 개장전 지수 선물은 상승세다.

현지시간 오전 7시7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11포인트 오른 1만556을 기록하고 있다. S&P500지수 선물은 0.5 뛴 1138.00을, 나스닥지수 선물은 1.75포인트 상승한 1879.25를 각각 기록 중이다.

이는 미국 고용지표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증시 조정에 대한 우려 때문에 지수선물 상승폭은 크지 않다.

실업악화 둔화 예상

이날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 12월 실업률과 시간당 급여 등 굵직한 고용 지표가 쏟아진다.

블룸버그통신 조사에 응한 경제전문가 76명은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전월 대비 증가하지도 줄지도 않은 변동률 '제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증가하는 일자리보다 사라지는 일자리가 많아 고용사정이 지속적으로 악화됐던 지난 2년간의 추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실업률도 10.0%를 그대로 유지할 전망이다. 시간당 급여는 전월보다 0.2%, 전년보다는 2.1% 각각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마켓워치 조사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1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실업률은 전달 10%보다 소폭 오른 10.1%로 전망된다.

이들 지표는 개장 전 발표된다. 11월 도매재고지수와 소비자신용지수는 장중 발표된다.

원자재 약세

이처럼 미국 일자리 순감소가 멈췄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럽 증시가 오르고 있다. 앞서 아시아 주요 증시도 상승 마감해 증시 지수선물에 힘을 보탰다.

반면 원자재주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올해 자산 버블을 막기 위해 대출을 규제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중국의 원자재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개를 든다.

유럽 증시에서 브리티시 페트롤리엄은 0.03%, 로열더치셸은 0.77% 빠지고 있다.

유가 약세, 달러 강세

이 시각 현재 국제유가는 약세, 달러는 강세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한 달러 가치인 달러 인덱스는 0.2% 오른 78.07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0.0024달러 내려(달러 가치 상승) 1.4284달러를 기록 중이다. 엔/달러 환율은 최근 엔화 강세에 따라 전날보다 0.06엔 떨어진 93.31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전거래일 대비 0.29% 내린 배럴 당 82.42달러다.

금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91% 내린 온스 당 1123.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