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경제를 진정시키기 위해 시중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인상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긴축 전환을 향해 한 발 더 나간 셈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지급준비율을 오는 18일부터 0.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중국이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상한 것은 농촌협동조합과 같은 작은 금융기관을 제외하고는 지난 2008년 6월 이후 처음이다.
현재 중국에서 대형 은행의 지급준비율은 15.5%, 소형 은행은 13.5% 수준이다.
중국의 지난해 1~11월 대출 규모는 9조2100억위안(13조달러)으로 세계 금융위기 이후 경기 회복을 주도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이날 국채 수익률을 올렸다. 인민은행은 이날 1년물 국채를 매각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수익률을 1.84%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