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영어 스트레스 한방에 날리자

[Book]영어 스트레스 한방에 날리자

김성욱 기자
2010.01.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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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어 학습 기간이 평균 10년이건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전히 영어만 보면 울렁증을 호소한다. 중고교 때는 성적을 위해, 대학에서는 취직을 위해,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는 진급과 업무를 위해 영어를 떼어 놓을 수 없다. 피할 수 없는 영어이기에 좀 더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서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는 저자가 몸소 미국 뉴욕에서 유학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와 실수담을 통해 얻은 살아있는 영어 지식과 미국문화를 만화로 유머러스하면서도 리얼하게 풀어낸 영어학습만화다.

저자가 미국 생활 속에서 직접 겪었던 경험담과 현지 영어에 대한 생각들을 웹툰 형식으로 만들어 2009년 2월부터 매주 월요일에 다음 블로거 뉴스에 연재한 것을 모아 엮었다.

다소 얼굴이 붉어지고 민망했던 저자의 실수담은 누구나 한번쯤 미국인을 만나거나 외국 여행 중 겪었을 만한 경험들로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또한 교과서에만 나오고 실제로는 사용하지도 않는 ‘죽은 영어’가 아니라 지금 바로 미국인과 대화할 때 써먹을 수 있는 실용영어로 활용도를 높였다. 문법, 발음, 단어, 생활영어에 우리에겐 생소하고 낯선 미국문화까지 이 모두를 재미있는 만화로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단지 심심풀이로 읽고 덮는 책이 아니다. 그렇다고 골치 아프게 머리 싸매고 밑줄쳐가면서 공부하는 책도 아니다. 이제까지 나온 영어책들이 단순히 단어와 문장 암기, 문법, 영어회화 혹은 실전에선 통하지도 않는 영어의 꼼수가 들어있었다면, 이 책은 우리가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을 저자의 실제 경험을 통해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영어지식뿐 아니라 미처 몰랐던 미국의 문화들까지 생생하게 전달해주어 미국인들을 이해하고 영어를 습득하는데 도움이 된다. 젊은 영어 표현부터 뉴욕 영어권에서는 듣기 힘든 발음까지 총망라했다.

특히 책을 읽으면서 표정이 살아있는 리얼한 그림과 저자 특유의 재기발랄한 유머감각을 접하는 것은 어렵고 지루한 영어공부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쏠쏠한 재미를 더해준다.

◇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 박찬재 지음/ 그리고책 펴냄/ 448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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