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요금 인터파크에서 부담하는 게 강점… 오피스 파일 모두 볼 수 있어
인터파크(11,550원 ▼80 -0.69%)에서 국내 최초로 3세대(3G) 이동통신망을 통해서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전자책(e북) '비스킷'을 내놨다.
'비스킷'은 3G 이통서비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PC를 연결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책을 구매할 수 있고 내려받기를 통해 바로 볼 수 있다. 3G네트워크 이용한 비용은 인터파크가 부담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별도로 통신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 점은 다른 e북과 차별화된 '비스킷'만의 강점이다.

'비스킷'의 화면크기는 15.24cm(6인치)에 달하며, e-잉크 방식을 제공한다. 따라서 종이서적을 보는 것과 같은 질감을 느낄 수 있다. 내장메모리는 4기가바이트(GB) 용량의 메모리를 지원하므로, 3000권 이상의 e북을 저장할 수 있다. 배터리는 1번 충전으로 약 9000페이지까지 넘길 수 있다. 그 외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돼 있고, 3.5파이 스테레오 이어폰잭을 꽂을 수 있는 포트가 장착돼 있다.

'비스킷'은 PDF, DOC, XLS, PPT, HWP, TXT, JPG 같은 다양한 오피스용 문서 파일도 볼 수 있다. 따라서 별도의 변환작업을 거치지 않아도 이 확장자를 가진 문서들은 '비스킷'에서 볼 수 있다.
'비스킷'으로 책만 읽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노래도 들을 수 있다. 노래를 들으면서 책을 읽는 '멀티태스킹'도 가능하다. 책을 오랫동안 읽는 것이 피곤하다면, '읽어주기'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편안하게 책의 내용을 들을 수 있다.
기본 '세로'로 제공되는 화면을 '가로' 방식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글자크기도 변경할 수 있고, 글자체도 바꿀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메모, 밑줄 긋기, 사전 검색 등도 지원한다. 앞면에 있는 입력패드엔 자주 사용하는 버튼을 크게 만들어 사용하기 편하게 해뒀다.

'메뉴'에서 스토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무선인터넷으로 접속된다. 접속이 완료되면 화면에 추천 비스킷 북, 베스트셀러, 새로 나온 전자책, 분류별, 스페셜 전자책, 북카트, 주문내역 등이 나온다. 메뉴 가운데 스페셜 전자책으로 가면 무료 전자책을 볼 수 있고 그 수가 상당하다. 신문구독을 신청하면 매일 아침 신문을 새로 다운로드하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신문을 편하게 볼 수 있다. 전자책의 다운로드 시간도 길지 않다.
온라인과 동일하게 장바구니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서 웹사이트에서 도서를 구매해봤던 사람이라면 전혀 어려움 없이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업데이트 주기 역시 상당히 빨라 최신도서가 비스킷 스토어에 전자책으로 등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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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도 있다. e-잉크를 사용하는 전자책에선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화면을 전환할 때마다 검어지는 것은 불편했다. 또 밤에 불을 끄면 책을 볼 수 없는 점도 e- 잉크를 사용하는 이상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비스킷은 PC의 파일을 전송을 할 때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이 점은 사용자의 사용 방법에 따라서 장점이자 단점이라 하겠다. 가격은 39만8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