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위크 커버]여름사냥/ 호텔패키지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고민이 있다. 바로 여름휴가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고 모처럼 몸도 마음도 휴식을 취할 흔치 않은 기회. 배낭 하나 메고 저 멀리 바다 건너 훌쩍 떠나버리고 싶기도 하고, 도심을 떠나 자연 속으로 돌아가 조용한 휴가를 즐기고 싶기도 하다.
그러나 해외여행을 위한 시간적 여유가 없고 도심을 떠나기엔 조금 더 편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올해 여름휴가는 도심 속 오아시스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여름 시즌을 맞아 호텔들마다 다양한 특색을 갖춘 서머 패키지를 앞 다투어 내놓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비도 많이 올 것으로 예상돼, 호텔에서 지내는 1~2일간의 짧은 피서를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웨스틴조선호텔- 예술과 함께하는 여름 여행
세계적인 예술품을 감상하며 즐기는 휴가는 생각만으로도 낭만적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8월22일까지 문화가 충만한 서머패키지를 즐길 수 있다.
서머로댕 패키지는 안락한 헤븐리 베드에서 하룻밤, 객실에서 과일과 직접 뽑은 에스프레소 커피 등을 즐기고, 컴파스 로즈에서 테이크아웃 레모네이드를 마시며 서울 시립미술관으로 >신의 손-로댕> 전시회를 관람하러 갈 수 있다. 특히 <신의 손-로댕> 전시회는 해외에는 처음으로 반출되는 작품인 ‘생각하는 사람’ 이 전시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격은 20만9000원.
서머 비어 나잇 패키지는 9시 이후 명품맥주인 에스트렐라 이네딧 2병을 서머 나이트 비어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스페인 비어 프로모션’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스페인 2인 여행권을 제공한다. 가격은 22만9000원이다.
럭셔리한 안락함을 찾는 이들에게는 주니어 스위트 룸을 이용하는 ‘서머 스위트’가 제격이다.
서머 비어 나잇 패키지의 모든 혜택과 함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의 조식과 칵테일 아워 이용 등이 추가 혜택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39만9000원.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인터컨티넨탈호텔- 매달 색다른 경품, 색다른 경험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의 2010 서머패키지 테마는 ‘나의 여름 이야기’. 서머패키지가 진행되는 9월12일까지 매달 다른 테마를 주제로 개성 넘치는 패키지 상품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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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테마는 ‘빛나는 여름’. 서머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메리케이’ 화장품 세트를 증정한다. 7월은 ‘여름 탈출’이라는 테마로 레드캡투어에서 제공하는 해외여행 상품권을 경품추첨을 통해 1명에게 제공한다. 8월은 이탈리아 주얼리 ‘다미아니’ 다이몬드 목걸이를 추첨을 통해 3명의 고객에게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9월은 ‘네스프레소’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과 에어로치노 세트를 3명의 고객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호텔의 최고급 피트니스 클럽과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등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체크아웃 시간을 오후 2시까지 연장, 오전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디럭스 룸(2인)의 경우 20만5000원부터 29만5000원까지, 수페리어룸은 17만5000원부터 31만5000원까지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 빌딩 숲 사이, 야외 정원에서 느끼는 자연 풍경
최근 걷기 좋은 거리로 다시금 탄생한 남산. 자연 바람을 느끼며 마음껏 산책도 하고 야외 정원에 느긋하게 앉아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는 건 어떨까.
밀레니엄 서울 힐튼은 6월25일부터 8월31일까지 빌딩 숲 사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서머패키지 4종류를 선보였다.
디럭스패키지를 이용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 미니 컵 4개와 함께 휘트니스 센터, 수영장 무료이용의 혜틱이 주어진다. 가격은 18만원. 2인 조식 포함시 22만원이다. 디럭스패키지에 주어지는 혜택은 모든 패키지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서머 바비큐 패키지는 저녁 6시반부터 8시까지 영국풍의 바 오크룸의 야외 테라스에서 숯불 그릴에 직접 요리해 주는 바비큐 요리와 생맥주 와인 등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8만원. 단 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는 귀빈층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조식 2인이 포함된다. 가격은 23만원. 여기에 이그제큐티브 써머 스페셜 패키지는 병맥주 2병과 피자, 햄버거 룸서비스가 추가 제공된다. 가격은 27만5000원.
♦서울신라호텔-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 가득
어린이가 있는 가족 휴가라면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야외 수영장을 즐길 수 있는 서울신라호텔을 눈여겨보자.
서울신라호텔의 ‘쿨 시크 서머 패키지’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야외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 사우나 50% 할인, 그리고 야외 수영장 입장 시 웰컵 드링크를 제공한다. 패키지 선물로는 아케이드 명품숍 할인권, 신라면세점 할인 금액권 등이 주어진다.
가격은 디럭스룸 주중 22만9000원, 주말 26만9000원부터다. 더 파크뷰 2인 조식 뷔페를 포함하면 5만원이 추가된다.
그러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부분은 따로 있다. 고급 미술 교육의 메카로 알려진 어린이 미술관 ‘엘로 뮤지엄’과 협력, 7월24일부터 8월15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스토리 인 아트>를 연회장에서 운영한다. 미술 선생님의 지도하에 4세부터 12세까지 가족반, 어린이반으로 진행한다. 구연동화 듣기부터 시작, 촉감을 느끼고 그림 그리기를 한 후 기념사진과 수료증도 증정한다. 서머 패키지 이용 고객 중 1만~2만원의 비용으로 참여 가능하다.
♦그랜드 하얏트 호텔- 도심 속 이국적인 정취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 야외 수영장에서 즐기는 시원한 물놀이, 선베드에 느긋하게 누워 태닝을 즐기는 낭만적인 여름을 꿈꾼다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서머 어웨이큰 패키지’를 챙겨보자.
도심 속 리조트 ‘서머 어웨이큰 패키지’는 8월31일까지 즐길 수 있다. 그랜드룸에서의 하룻밤과 함께 넓은 정원으로 둘러싸인 야외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물살을 가르며 수영을 하거나, 선데크에 마련된 선베드에서 시원한 음료를 맛보며 멋진 구리빛 피부를 가꿀 수 있다. 또 어린이 수영장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휴가 계획에도 안성맞춤.
뷔페 레스토랑 ‘테라스’에서는 2인 조식 뷔페를 무료로 제공한다. 통유리창으로 멋진 전망을 감상하며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4만4000원부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