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중진공 이사장, 취임 2주년 맞아 ‘고용창출’에 집중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해 유동성 위기극복에 역점을 뒀으나, 올해는 ‘성장잠재력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취임한지 2년이 지난 이기우 이사장은 “총체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밤낮없이 노력해왔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기우 이사장은 2008년 6월 중진공에 부임한 직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체계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11개 기관에 분산돼 있던 정책자금의 집행창구를 중진공으로 단일화함으로써 수요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도록 2008년 대비 85.7%인 2조 7,020억 원이 늘어난 5조 8,554억 원을 5만9968개 업체에 긴급 지원했다.
올해는 ‘고용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고용창출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됨에 따라 중진공은 고용창출기업에 정책자금을 지원할 때 우대해줬다. 이와 함께 민간이 수행하기 어려운 녹색·신성장분야 기술연수를 중점 추진해 공공연수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했다.
이기우 이사장은 “올 하반기와 남은 임기동안 현장 중심의 창조적 맞춤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중진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춰 중진공은 △정책자금 융자 △기업진단과 기술지원 △수출마케팅·국제협력 △인재양성 등 4대 사업군간 창조적 맞춤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장경영을 통해 고객중심의 서비스와 함께 경영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올해 신규로 녹색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아이디어상업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서 창업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책자금 융자시 고용창출기업을 우대하고 녹색·신성장동력 분야 등 미래 성장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기업평가진단사 양성과정’을 중점적으로 실시, 전 직원의 컨설턴트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경영에 스마트폰, 트위터, 페이스북 등 새로운 정보기술(IT) 기기 활용을 적극 도입토록 했다.
이기우 이사장은 “임직원의 전문성 강화와 업무성과의 시스템화, 학습 등으로 업무와 조직의 효율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 중소기업이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남은 임기동안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