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5월 성장률 '올해 최고'

美 캘리포니아, 5월 성장률 '올해 최고'

안정준 기자
2010.07.13 07:05

막대한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미 캘리포니아주의 5월 경제성장률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댈러스 코메리카 은행의 조사를 인용해 캘리포니아의 고용, 소비, 제조업 등 경기지표를 종합한 지수가 5월 1포인트 오른 103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코메리카의 도나 존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캘리포니아 지역의 고용은 지속 가능한 민간 고용을 촉진할 만큼 개선 추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일각에서는 막대한 재정적자에 직면한 캘리포니아의 경기 회복속도가 미 전체보다 늦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캘리포니아대(UCLA) 앤더슨연구소는 올해 캘리포니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평년 5%에 크게 못미치는 3.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업률은 12%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편 190억달러 규모의 재정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캘리포니아는 현금 고갈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향후 단기차용증(IOU)을 또다시 발행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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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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