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확전가능성 낮다면 시장충격은 단기적"-삼성證

[연평도발]"확전가능성 낮다면 시장충격은 단기적"-삼성證

황국상 기자
2010.11.23 16:20

오현석 삼성證 투자전략팀장

오현석삼성증권(98,600원 ▲4,000 +4.23%)투자전략팀장은 23일 북한이 연평도에 수십 발의 포탄을 발사한 데 대해 "확전가능성 여부에 따라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 팀장은 "전쟁이 난다고 할 경우 시장전망은 의미가 없다"며 "우리 정부가 이번 도발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우리 군이 보복작전을 수행하는 등 군사적 충돌로 비화되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그야말로 엄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태가 확전까지 연결되지 않을 경우를 전제로 "지금까지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우리 시장의 펀더멘털 흐름은 별개의 모습을 보여왔다"며 "확전으로 불거지지 않는 이상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확전 가능성이 낮다면 시장이 추세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단기충격을 동반할 수 있겠지만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므로 충격 후 다시 회복되는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금일 오후 13시34분경부터 북한군이 연평도 앞 14km 떨어진 지역에서 해안에 불법적으로 화력도발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군은 50여발의 포탄을 발포했으며, 우리 측은 80여발을 대응 사격했다"면서 "우리 측 병사 1명이 파편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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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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