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 코트라, 주요 해외시장 반응 분석

[연평도발] 코트라, 주요 해외시장 반응 분석

뉴시스
2010.11.26 07:52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수출시장에는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25일 코트라가 발표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 관련 우리 수출시장 동향 긴급점검'에 따르면 연평도 사태 발생 이후 해외 시장에서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한국의 주요 바이어나 투자자는 크게 동요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의 주요 언론들이 연평도 사태를 비중있게 다루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지만 현지 기업들은 한국과의 비즈니스 단절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주요 지역별 북한의 연평도 포격 관련 해외 시장 반응.

◇ 북미시장

·Sea Gull Lighting(조명, LED 전구): 한국 공급업체들에게만 의존한다면 제품 공급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타국으로부터 다양한 공급원을 개발해야 할 필요성 대두.

·Nova(석유): 사태 확대시 투자 악영향 불가피 전망.

·Magna(자동차 부품): 내년 2월까지 한국 업체로부터 납품받아야 할 3개월분 부품 주문량 차질 우려.

· Crutchfield(가전): 당장 한국과의 거래에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나 사태 악화 또는 장기화시 내년도 구입전략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는 반응.

·Star Nail(미용용품):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한국과의 거래에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

·Build.com(건축용품): 일부에서는 이 사태는 한국제품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가시켜 한국제품 구매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대두.

·Studio Moda(원단): 수입 국가 또는 구입업체 변경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음.

◇중국시장

·상해원질무역(화학): 단기적으로 대한 오더계획 수정 없을 것. 다만 사태 장기화 시 계획 수정 불가피.

·박우그룹(자동차부품), 삼일중공업(굴착기): 남북한간 전쟁발발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

·상하이짠푸국제무역유한공사(화학품), 궈두증권유한책임공사(주식거래): 현 사태가 한국과 중국간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

◇일본시장

·JX에너지(탄소재): 한국이 안전한 상태임을 확인하고 정상적 투자 이행 예정. 일본인 주재원 2명의 신변안전에 만전 기할 계획.

·Toray(첨단소재): 계획된 투자 이행 예정 및 조속한 사태해결 기원.

·아사히글라스(액정용 유리기판): 한국에 투자한지 7년이 되는데 남북 상황에 변화가 많았지만 비즈니스에는 전혀 영향이 없었다는 의견.

·소니: 12월초 방한 GP상담회 개최예정이던 일정 연기 검토 중임.

· 혼다자동차: 이달 24일부터 한구 출장 중지 조치.

◇유럽시장

·프랑스 Air Liquide(화학): 사태의 심각성은 인지하나 비즈니스에는 큰 타격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열흘 후 한국출장 계획에도 변동 없음.

·영국 Tesco(유통): 과거에 비해 심각한 군사도발이긴 하나 계획된 對韓 투자 프로젝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

·독일 Dachser(물류, 투자기업): 외신을 통해 사건 경위를 인지하고 있으나,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

·독일 P&T Technik(풍력에너지): 한국 투자 계획에는 변화 없다“며 2주간의 한국 출장을 위해 출국.

·영국 RS Components(자동차): 현재 4개 한국기업과 거래 중이며 특별한 입장 변화는 없음.

·덴마크 Bunker Holding(A/S, 조선, 투자기업): 현재까지는 한국과의 사업과 향후 계획에 영향이 없을 것

·폴란드 Arkus & Romet, Delta tech Electronic: 이번달 국제 그린카 전시회(25~28일) 참가 취소.

·오스트리아 RHI(화학, 투자기업): 12월초 자회사(Magnifin, 화학, 50%지분보유) 투자계획 보고 이사회는 일정대로 진행할 예정이지만 투자계획에 대해 보다 신중한 자세로 전환.

◇러시아·CIS 시장

·이번 연평도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 바이어들의 동요는 거의 없으며, 사태에 대한 인지도도 낮은 편임. 현지시장에 진출한 한국 투자기업도 러시아측 파트너들에게 이번 사태가 심각한 수준이 아님을 설명하며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

◇중동시장

·시리아 Zeina Trading(승용차): 이번 사태는 예전에 좀더 심각한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하였으나 한국 내 상황에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한국과의 비즈니스를 계속할 것이라는 반응.

◇중남미시장

·칠레 Calor Natural(난방패널), 과테말라 Cofino Stahl(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이번 사건으로 남북긴장이 일시적으로 고조됐지만 이전처럼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

·아르헨티나 Manaut사(와이어 및 제강관련제품), 아르헨티나 Sistemas de Climatization( 에어컨 유통): 예정대로 한국거래 진행 중임.

◇아프리카시장

·코트라가 주관하는 e-Smart World Project Plaza(11월30~12월1일)에서 한·모잠비크 ICT 협력위원회 개최 및 ICT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정통위 2명, 국영TV방송(TVM) 3명, 국영라디오방송 1명 등 6명이 방한할 예정.

※자료= 코트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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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각 부장

희망을 갖고 절망에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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