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본 북동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세계 3위의 원자력 발전 국가인 일본 원전들의 정상적 가동이 불가능해 짐에 따라 원전 원료인 우라늄 가격이 26%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패터슨 연구소의 사이먼 톤킨 애널리스트는 "일본 지진이 향후 1~2년간 불확실성을 더하며 우라늄 가격이 파운드 당 5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 전망했다.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원자력 발전 의존도가 높은 일본의 우라늄 수요가 줄어들며 원자로 핵 원료인 우라늄 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관측이다.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일본에는 54개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으며, 일본 내 전체 전력 공급의 3분의 1가량을 원전이 담당한다.
우라늄 가격은 탄소 배출을 막기 위해 중국이 원자로 건설을 늘리며 지난달 3일 파운드 당 74달러까지 상승했었다. 최근 저점은 지난해 3월의 파운드 당 40.35달러다.
그러나 톤긴 애널리스트는 "중국 성장과 발전 수요로 인해 장기적인 전망은 밝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시아를 중심으로 155개의 원자로가 건설 예정 중에 있으며 65곳은 현재 건설 중에 있다.
WNA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은 전 세계 전력의 15%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