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초기 공격이 성공적이었다고 마이크 멀린 미 합참의장이 밝혔다.
멀린 합참의장은 20일(현지시간) 미 CNN '스테이트 오브 유니언'에 출연해 "초기 공격이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멀린 합참의장은 "다국적군의 초기 공격으로 카다피 정권의 방공 시스템 대부분을 파괴했고, 지상군 공격으로 벵가지 진격을 일시적으로 저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비아 방공망과 비행장에 초점을 맞춘 이번 작전은 여러 가지 작전 국면 중 첫 부분이며 수행해야 할 작전이 아직 더 남아 있다"며 "수 일 안에 벵가지를 향하는 리비아 군수라인을 파괴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그는 작전이 카다피 정권 교체로 이어질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멀린 의장은 "군사작전이 정권교체와 관련해 끼치는 역할은 제한적일 뿐이며 이번 사태가 정치적 관점에서 어떻게 끝날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공격으로 민간인 수 십 명이 숨졌다는 카다피 측의 주장에 대해 "민간인 피해보고가 없었다"고 일축했다. 카다피 세력 측은 다국적군의 공격으로 64명이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