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리온, 담 회장 비자금의혹 수사에 '弱'

[특징주]오리온, 담 회장 비자금의혹 수사에 '弱'

김희정 기자
2011.03.23 10:50

오리온(24,950원 0%)그룹이 비자금 조성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하자 주가도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2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1.23%(4500원) 하락한 36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검찰은 전날 서울 문배동 오리온그룹 본사와 계열사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담철곤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8월 오리온그룹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이용해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지분을 늘리고 청담동 마크힐스 대지 등 회사소유 부동산을 헐값에 매각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담 회장은 오리온그룹 계열사였던 온미디어의 BW 행사가격을 고의로 낮게 책정해 매각시점에 시세차익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오리온그룹은 이에 대해, 마크힐스 대지는 시세에 따라 거래됐고, BW 역시 온미디어가 수익을 내기 전인 설립초창기에 발행된데다 담 회장 이외에 다른 투자자들도 같은 가격에 인수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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