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유래 줄기세포 이용 치료제 개발 돌입"
파미셀(13,840원 ▲540 +4.06%)은 지난 26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폐섬유화 전임상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가습기 살균제 흡입에 의한 폐 손상질환 모델에서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습기 살균제 관련 폐 손상’은 가습기 살균제라는 독성 물질이 폐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켜 폐를 파괴하고, 궁극적으로 딱딱하게 굳어가는 섬유화를 야기하는 질병이다.
파미셀과 고대 안암병원은 '가습기 살균제 관련 폐 손상' 동물모델에서 지방 성체줄기세포(ASC)를 통한 치료 효능을 확인하고 추후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전임상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회사 측은 "고대 안암병원 호흡기내과 이은주 교수가 폐 섬유화 쥐 모델에서 성체 줄기세포를 투여했을 때 정상에 가깝게 호전됨을 확인해 그 효과를 발표한 바 있다"며 "고대 안암병원의 선행 연구를 기반으로 지방줄기세포 투여가 가습기 살균제 관련 폐 손상을 호전시키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미셀은 이를 위해 △정상군 △가습기 살균제 관련 폐 손상 군 △가습기 살균제 관련 폐 손상 후 지방 줄기세포를 정맥에 투여한 군 △가습기 살균제 관련 폐 손상 후 지방 줄기세포를 기관 내 투여한 군 등 4개의 실험 군으로 나눠 연구가 진행된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성체줄기세포는 골수나 지방 어느 부위에서 채취하든지 치료제로 사용되어지는 중간엽줄기세포는 같다"며 "이번 연구가 골수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조직에서 유래된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