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SK C&C 사내이사 재선임

최태원 회장, SK C&C 사내이사 재선임

양영권 기자
2013.03.22 10:18

[주총현장]사외이사 이용희 전 공사 선임

최태원 SK 회장(사진)이 2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킨스타워에서 열린 SK C&C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SK C&C는 SK그룹의 지배구조 최상위에 있는 회사다.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의 지분 31.8%를 보유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 SK C&C의 지분 38.0%를 보유하는 방법으로 SK 그룹을 경영한다.

이날 주총에서는 반대 의견 없이 최 회장의 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일부 시민단체에가 최 회장이 재판 중이라는 이유로 최 회장 이사 선임 안건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지만, SK그룹은 최 회장이 대주주로서 회사 경영에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이사에 선임되는 것임을 강조해 왔다.

주총에서 정철길 SK C&C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최 회장 이사 재선임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의 대표이사 회장직도 유지하고 있다.

SK C&C는 이날 이용희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공사를 사외이사에, 주순식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을 감사위원으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또 지난해 매출 2조2418억원에 영업이익 2007억원을 달성한 내용의 재무제표 승인의 건도 의결했다. 이사 7명의 보수 총액 한도액은 지난해와 같은 110억원이 승인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양영권 논설위원

머니투데이 논설위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