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이후 처음...스테이블 알파 펀드에 500억 투자검토
더벨|이 기사는 03월25일(17:11) 자본시장 미디어'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이 재간접 헤지펀드 운용사로 UBS글로벌자산운용을 최종 선정했다. 보험사업단이 재간접 헤지펀드 투자에 나선 것은 2008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은 지난해 11월 공고를 낸 멀티전략의 재간접 헤지펀드(Multi Strategy Fund of Hedge Funds) 운용사로 UBS글로벌자산운용을 선정하고 펀드 투자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업단은 UBS글로벌자산운용의 재간접 헤지펀드 본부(AIS, Alternative Investment Solutions)에서 운용하고 있는 스테이블 알파 펀드(Stable Alpha Fund)에 500억 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조만간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스테이블 알파 펀드는 1995년 설립된 재간접 헤지펀드로 규모는 2조8000억 원(26억 달러) 수준이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서 하나대투증권 법인대체상품팀이 자문을 맡았다. 제안서 접수는 UBS글로벌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 강창주 상무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상무는 UBS운용의 한국마케팅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은 지난해 11월 선정공고를 낼 당시 기존 보유하고 있는 재간접 헤지펀드의 교체를 위해서라고 선정배경을 밝힌 바 있다. 기존 투자규모는 160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이번 500억 원 가량의 투자자금이 집행돼도 1100억 원 가량의 추가자금 집행 여유가 있다.
AIS 본부는 UBS글로벌자산운용의 대안투자 전문 플랫폼(A&Q, Alternative and Quantitative Investments) 내에 있는 본부중 하나다. 본부에서 담당하고 있는 투자금액이 27조 원(250억 달러)에 달하는 재간접 헤지펀드 전문 운용 파트다. A&Q는 2009년 3월 인베스트헤지(InvestHedge)가 선정한 세계 최대 재간접 펀드 운용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