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도 소용없는 ‘바퀴벌레’, 안전한 살충제로 퇴치

약도 소용없는 ‘바퀴벌레’, 안전한 살충제로 퇴치

B&C 이동오 기자
2013.04.29 16:21

잡고 또 잡아도 끝없이 나오는 ‘세균덩어리’ 바퀴벌레는 아이가 있는 집에는 특히 위험한 해충이다. 그러나 이 같은 바퀴벌레를 완전히 박멸하는 일은 쉽지 않다. 눈에 보일 때마다 살충제를 뿌려도 죽지 않고 살아나는 바퀴벌레는 바퀴벌레 약에 내성이 생겨 없애기가 더욱 어렵다. 이에 전문가들은 먹이를 나눠 먹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 바퀴벌레의 특성상 독이 든 먹이로 바퀴벌레를 유인해 제거하는 ‘독먹이’ 형태의 살충제가 한층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최근 ㈜락희제약은 방역약품 전문 회사 한올약품과 공동으로 식약청으로부터 의약외품 인증을 획득한 바퀴벌레 살충제 ‘피프로겔’을 출시했다. 겔타입 독먹이 살충제인 피프로겔은 바퀴벌레의 성충은 물론 알까지 죽이는 강력한 살충성분인 ‘피프로닐’을 주성분으로 하며 독먹이에 이미 내성이 생긴 바퀴벌레까지 강력한 박멸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죽은 바퀴벌레의 체내에 오랜 시간 남아 이를 포식하는 바퀴벌레까지 박멸하는 것은 물론 주변 바퀴벌레들에게까지 그 효과가 빠르게 확산돼 강력한 연쇄 살충효과를 볼 수 있다. 자체 실험에서는 4일 후 80%, 5일 후에는 100%의 박멸 효과를 보였으며 100%에 가까운 뛰어난 호식도를 나타내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아무리 효과가 좋은 살충제라 할지라도 아이나 임산부가 있는 집에서는 바퀴벌레 살충제의 성분이 혹시나 인체에 해가 되지 않을지 걱정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피프로겔의 주성분인 ‘피프로닐’은 이러한 성분들과는 달리 식약청으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락희제약 관계자는 “유해 성분을 완전히 배제하고 안전한 피프로닐을 주성분으로 만든 피프로겔은 로열티 없이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해충 박멸 독먹이제로 뛰어난 박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단시간에 많은 바퀴를 살충하므로 12시간만 지나도 바퀴벌레의 수가 확연히 감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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