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美 대표지수 커버드콜 2종 올해 개인순매수 2000억 돌파

미래에셋운용, 美 대표지수 커버드콜 2종 올해 개인순매수 2000억 돌파

배한님 기자
2025.05.22 16:3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대표지수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인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10,885원 ▲55 +0.51%)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12,120원 ▲15 +0.12%)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합계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877억원,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은 587억원이다.

타겟데일리 커버드콜은 데일리 옵션을 활용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 90%는 미국 대표지수 상승에 참여하는 전략을 뜻한다. 기존 커버드콜 상품은 콜옵션이 행사되면서 기초자산까지 함께 판매해야 해 상승장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없는데, 이를 보완한 것이다.

실제 미국 S&P 500 지수가 연저점을 기록한 지난 4월8일부터 크게 반등한 5월20일 사이에 S&P 500은 12.3% 상승했고, 같은 기간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도 11.2%의 수익률을 거뒀다. 기초 지수 수익률의 약 90%를 따라한 것. 나스닥100의 경우 지수가 17.7% 상승할 때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은 15.7%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상장된 미국 대표지수 추종 커버드콜 ETF 중 해당 기간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고 했다. 두 상품의 월 분배율은 각각 0.83%, 1.25% 수준이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성장이 있는 시장에 투자하면서 현금흐름을 마련하는 커버드콜 ETF는 시장 급등 시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리스크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TIGER ETF의 타겟데일리커버드콜 전략은 이러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옵션매도비중을 10% 내외로 낮춘 전략인 만큼 높은 성장성에 대한 수익을 누리면서 효율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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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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