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4,060원 ▲50 +1.25%)는 한류 콘텐츠 플랫폼 기업 ODK미디어의 자회사 213픽처스와 글로벌 콘텐츠 협력 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213 픽처스는 ODK미디어 산하 콘텐츠 유통 전문 기업으로, 10년 이상 북미 지역에 아시아 콘텐츠를 배급해왔다. ODK 미디어는 한국의 드라마와 예능, 영화 등을 북미·유럽·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36개국 이상에 서비스하는 OTT 플랫폼 '온디맨드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캐리소프트는 213픽처스의 해외 유통 노하우와 ODK미디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사 콘텐츠의 글로벌 배급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향후 캐리소프트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의 공동 제작, 해외 채널을 통한 유통 확장 등의 협업 모델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캐리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콘텐츠 수출이 아닌,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을 포함하는 장기 전략의 출발점"이라며 "해외 시장에서 우리 콘텐츠가 실질적인 확산과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유통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