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인더스트리, '파이어헌터'로 미국 소방안전시장 진출 추진

KS인더스트리, '파이어헌터'로 미국 소방안전시장 진출 추진

박기영 기자
2025.07.07 16:33
휴대용 질식소화포를 이용해 화재 확산 방지하는 모습.(사진=KS인더스트리)
휴대용 질식소화포를 이용해 화재 확산 방지하는 모습.(사진=KS인더스트리)

KS인더스트리(808원 ▼11 -1.34%)는 지난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소방안전 전문기업 둥지(DOONG JI ENV.)와 업무협약 및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둥지는 방화포를 활용해 소방안전 제품을 만드는 소방안전 브랜드 '파이어헌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캘리포니아주를 거점으로 기술과 유통망을 결합해 제품 인증을 받은 뒤 미국 전역으로 소방안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KS인더스트리는 현지법인 'KS파이어헌터USA'를 통해 준불연 코틱 소재로 만든 질식소화포, 소방망토, 소방블라인드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서부 지역의 심각한 산불 피해 현실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캘리포니아 소방청(CAL FIRE)에 따르면 지난해 8024건의 산불이 발생해 105만12에이커(약 42만5000헥타르)가 소실됐다.

소방기관에 납품 예정인 질식소화포는 기존 소화기보다 향상된 진화 성능을 가졌다. 소방망토는 초경량 나노섬유 기술을 적용해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소방블라인드는 스마트 화재 감지 시스템을 연동해 건물 보호 효과를 높였고, 민간 주택들에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둥지 관계자는 "한국 기술과 미국 유통 노하우의 결합으로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S인더스트리는 4분기 파일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서부 전역으로 제품을 확대 공급하고, 내년 하반기 미국 전역 유통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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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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